
인천시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운영되는 이 사업을 지난해보다 규모를 크게 확장했다. 기존 중구,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서구 등 5개 구, 78개소에서 운영하던 생수 냉장고를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등 3개 구까지 확대했다. 행정복지센터, 야외 무더위 쉼터, 플랫폼·생활물류노동자 쉼터 등 100개소로 운영 거점을 늘려,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인천하늘수 Dream 냉장고'는 야외 노동자를 비롯해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다. 뜨거운 햇볕 아래 근무하는 건설 현장 근로자, 배달원 등은 물론,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과 아이들까지 누구나 무료로 시원한 물을 마시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윤백진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야외 노동자들이 건강을 위협받지 않도록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물을 제공하는 것이 시가 할 수 있는 현실이고 구체적인 대책"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하게 다가가는 폭염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할 방침이다. 시민들에게 폭염 특보 발령 시 한낮 야외 활동 자제하고, 갈증이 없더라도 자주 물 마시며, 어르신·어린이·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보호를 당부했다.
'인천하늘수 Dream 냉장고'는 단순한 물 한 병을 넘어,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려는 인천시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담긴 실질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pcs486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