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순조롭게 출발하면서 대박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 MBC '백년의 유산' 방송 캡처 |
시청률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첫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전국 기준 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인기리에 종영된 '메이퀸'의 바통을 제대로 이어 받은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채원(유진)이 방회장(박원숙)의 시집살이를 견디지 못해 결국 철규(최원영)과 이혼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를 용납 못 한 방회장이 채원을 정신병원에 가두는 등 무자비한 시어머니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되는 2회 분에서는 정신병원에서 탈출하려는 채원이 새로운 인물 세윤(이정진)과 마주치는 모습이 방영될 예정이다.
'백년의 유산' 첫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백년의 유산이 소문대로 막장드라마구나. 그래도 너무 재밌다”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에 속이 뻥 뚫린다” “막장에도 급이 있다. 대박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