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
가수 이효리가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직접 해명했다.
이효리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비꼬긴요. 결혼 안해도 멋지게 잘 살 수있단 얘기였습니다. 왜 여자 연예인들은 30살만 넘으면 항상 결혼 질문이 빠지질 않습니까. 지겨워서 웃자고 한 얘기니 너무 그러지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안 웃겼다면 쏘리. 오래 쉬었더니 감이 떨어졌나봐요”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있었던 엄태웅의 결혼식에서 참석했다가 연인인 가수 이상순과의 결혼 계획을 묻는 취재진에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아직 안하셨는데 내가 빨리 결혼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 같다”고 답해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