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신임 총재는 5명이 출마한 해당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83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으며, 고이즈미 농림수산상(164표)와 함께 결선에 진출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자민당 첫 여성 총재로 선출된 다카이치는 오는 15일 실시될 국회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 이시바 시게루 총리 후임 총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 국회는 여소야대 구도이지만, 야권이 분열해 제1당인 자민당 총재가 총리 지명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TV프로그램 진행자를 거쳐 1993년 중의원 선거에 당선되며 정계에 진출한 10선 의원인 다카이치 신임 총재가 총리가 될 경우 '사상 최초의 일본 여성 총리' 타이틀을 얻게 된다.
한편, 다카이치 총재는 초선 의원 시절이던 1995년부터 일본의 전쟁 책임을 부정하고,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정기적으로 참배하는 극우 행보를 보여 이른바 '여자 아베'로 평가받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