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2차전을 모두 패하며 벼랑 끝에 몰린 한화다. 반격이 절실한 상황, 한화는 '에이스 카드'를 꺼냈다. 정규리그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막강한 모습을 보였던 코디 폰세가 선발로 등판한다.
2025시즌 최고의 투수로 인정 받는 폰세다. 29경기 180.2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252개를 잡아냈다. 다승, 승률, 탈삼진,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1위를 휩쓸며 KBO리그 역사상 외국인 투수 최초로 4관왕에 올랐다.
다만 가을야구에서는 불안감을 노출했다. 지난 1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등판, 비록 승리투수가 됐으나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으로 6실점을 기록했다.
한화와 삼성의 플레이오프는 5차전까지 이어졌다. 한화는 5차전에 폰세를 다시 마운드에 올렸고 폰세는 5이닝 1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폰세는 홀로 2승을 책임졌다.
LG는 국내선발 손주영으로 맞선다. 2차전부터 에이스 치리노스의 등판이 예상됐으나 갑작스런 옆구리 담 증세를 호소, 등판일이 밀리고 있다. 치리노스는 정규시즌 30경기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한 LG가 보유한 최고의 선발 자원이다.
손주영은 지난 시즌부터 LG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자원이다. 이번 시즌 30경기에 등판,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한화를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정규시즌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38로 강했다.
한국시리즈는 첫 등판이다. 2년 전 LG의 통합우승 당시에는 정규시즌 3경기에만 등판했다. 지난 시즌부터 주축 자원으로 자리잡아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