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군·구별로는 안산이 10만 9872명으로 전국에서 외국인주민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로 조사됐고, 화성(8만 1705명), 시흥(7만 8444명), 수원(7만 3232명), 부천(6만 502명)이 뒤를 이었다. 총인구 중 외국인주민 비율은 영암 20.8%, 음성 19.4%, 안산 15.7%, 포천 14.7% 진천 14.6% 순이었다.
229개 시·군·구 중 외국인주민 수가 증가한 시·군·구는 215곳으로 14곳은 감소했다. 서울의 용산(1593명), 마포(689명), 중구(436명), 종로(338명), 성동(238명) 등 도심 일부 지역은 외국인주민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편차를 보였다.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은 127곳에서 142곳으로 증가했다. 증가한 15곳은 모두 비수도권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주민 중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는 204만 2744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7594명(5.6%)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외국인근로자(50만 2634명), 외국국적동포(41만 5695명), 유학생(23만 3237명), 결혼이민자(19만 1839명) 순이었다. 특히 유학생은 2만 6908명이 늘어나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외국인근로자(3만 2384명), 결혼이민자(1만 1767명)의 증가세도 이어졌다.
한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주민은 24만 5578명으로 전년 대비 1만 1072명 증가했다. 출신 국가별로는 중국(한국계) 10만 6420명, 베트남 5만 8007명, 중국 4만 3845명, 필리핀 1만 879명, 캄보디아 5622명 순이었다. 국내에서 출생한 외국인주민 자녀는 29만 5304명으로 전년 대비 5418명 증가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