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뉴스12> '이슈 앤 피플' 캡처. |
윤형주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형주는 17일 방영된 YTN <뉴스12> '이슈앤피플'에서 몰라보게 달라진 K팝 위상에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앵커가 윤형주에게 “반 세기 가깝게 대한민국 대중음악계를 이끌어 오셨다. 싸이 '강남스타일' 열풍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윤형주는 “아주 좋고 뿌듯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인류가 원하는 무언가를 건드리는 노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강남스타일'은 동적이면서 반복적인 특징이 있다. 에펠탑 앞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말춤을 추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평가했다.
또한 윤형주는 “사실 싸이가 군에 있을 때 내가 만난 적이 있다. 그때 직접 위로도 해줬고 싸이가 잘못한 것 이상의 부당한 처벌을 받아선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었다”고 싸이와의 인연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윤형주는 싸이에게 “'강남스타일'에 이어 인류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곡을 계속 발표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