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씨는 지난 1월 11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나와 좋은 곳에 가자"며 미성년자 여성 B 양을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 양은 빙 둘러 길을 걷는 등 A 씨를 피하려 했으나, A 씨는 지속적으로 따라오며 B 양에게 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겁 먹은 B 양은 모친에게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걸었고, B 양의 어머니는 "가라"고 소리쳤지만 A 씨는 계속 뒤를 따라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전통시장 안에서부터 주택가 골목까지 약 100m 이상 B 양의 뒤를 쫓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는데, A 씨는 청소년 성범죄 전과 3범을 비롯 수십 개의 전과가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