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뱀미디어 제공. |
드라마 <전우치>의 성동일과 김유현이 설레는 이마키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동일과 김유현은 KBS2 <전우치>에서 각각 무식하지만 의리는 끝내주는 이치(차태현 분)의 경방자 봉구, 순수함과 섹시미를 동시에 지닌 명월관 기생 사랑손 역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두 사람이 오는 23일 방영될 <전우치> 19회에서 평소와는 백팔십도 달라진 사랑손과 그런 사랑손의 모습에 어찌할 바 모르는 봉구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사랑손이 봉구에게 짜릿한 이마키스를 선사하는가 하면, 봉구가 사랑손을 등에 업고 미소 짓는 등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촬영을 마친 김유현은 “평소 성동일 선배님이 ‘아이구 우리 딸래미’ 하면서 많이 예뻐해 주신다”며 “러브라인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처음에는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선배님이 워낙 편하게 해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항상 튕기기만 하던 사랑손도 이제 봉구에게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는 감정인데, 이미 선배님을 너무 존경하고 좋아하는 터라 오히려 마음을 너무 열어버린 티를 냈을까봐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무연(유이 분)과 철견(조재윤 분)의 노력으로 율도국 도사들로부터 강한 도술을 얻게되는 전우치(차태현 분)의 모습이 담겨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성동일과 김유현의 러브라인이 담긴 KBS 2TV 드라마 <전우치>는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