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총리는 회의에서 관계부처로부터 중동 정세 관련 상황 등을 종합 보고받은 뒤 향후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2월 28일(현지시간) 이란을 공습한 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군 기지를 겨냥한 공격을 개시하며 중동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는 하메네이 사망 소식이 나온 후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한 다각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부터 3월 4일까지 예정된 싱가포르·필리핀 순방 기간 동안 김 총리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순방 기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중동의 상황 및 경제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해 정부 대처 상황을 수시 보고하며 특히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승구 기자 win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