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친(親)이란 무장정파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에 가세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피살된 데 따른 보복이다. 이스라엘은 즉각 레바논을 공습하면서 양측이 무력 충돌을 이어갔다.
친(親)이란 무장정파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에 가세했다. 헤즈볼라 지지자들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추모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2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하메네이의 순혈에 대한 보복으로, 그리고 레바논과 그 국민을 방어하며 반복되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미사일과 드론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타격한 것은 2024년 11월 미국의 중재로 체결된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합의’ 이후 처음이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이란의 ‘12일 전쟁’ 때도 참전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도 곧바로 공습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등 헤즈볼라 장악 지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12차례 이상의 폭발음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