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탑승하기 전 교통카드 잔액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교통카드 잔액 확인법'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사진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위치를 알려주는 전광판에 교통카드를 대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놀랍게도 교통카드를 대자 전광판에 잔액이 큼지막하게 표시됐다.
미리 돈을 충전해 사용하는 교통카드 사용자들은 종종 잔액을 확인하지 못해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감안해 버스배차 안내 전광판 제작 당시 교통카드 잔액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 수년 전부터 버스 전광판을 통해 잔액 확인이 가능했지만 홍보가 부족해 이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을 뿐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이 안 닿는 게 아쉬울 뿐” “이런 친절한 기능을 탑재하고 왜 홍보를 하지 않았을까” “세상 정말 좋아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