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진 아나운서가 10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진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공식 웹진 '언어운사'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사실 아직 실감이 안난다. 막상 결혼식 당일이 되면 지금보다 더 긴장되고 심장이 쿵쾅거릴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예비신랑은 이진 아나운서보다 1살 연하로 촉망받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이진 아나운서는 예비신랑에 대해 “자상하고 참 생각이 깊은 사람이다. 배려심이 많아서 제가 좋아하는 것, 관심 있는 부분에 대해 세심하게 잘 챙겨준다. 또 하는 일에 대해서 늘 응원해주고 최대한 방송은 다 챙겨 보고 모니터링 해주려고 하는 모습도 고맙다”고 말했다.
이진 아나운서는 2007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으로 2010년 MBC에 입사해 라디오 프로그램 <굿모닝FM>과 <스포츠 매거진> 등을 진행했다. 현재 주말 <뉴스데스크>의 스포츠 뉴스를 맡고 있다.
이진 아나운서의 결혼은 10일(오늘) 낮 12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