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빔라면 시장은 한국야쿠르트 ‘팔도비빔면’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1984년 출시 이후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지난해 점유율도 50%를 넘었다.
지난 2005년 라면 시장의 절대강자 농심이 ‘찰비빔면’을 선보이며 도전장을 냈지만 팔도비빔면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밖에 오뚜기 ‘메밀비빔면’과 삼양식품 ‘열무비빔면’ 등이 판매되고 있지만 당분간 팔도비빔면의 독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