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
[일요신문]
배우 신세경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떠도는 루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신세경은 27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증권가 정보지에 의해 돌았던 톱스타와의 열애 루머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신세경은 증권가 정보지에 오르내리는 루머에 대한 질문에 “증권가 정보지를 접하지 않아서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최근 트위터에 올린 “소설 재미없음”이라는 내용의 글에 대해 “트위터는 개인적이고 사적인 공간이다. 루머와 연관짓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해명했다.
지난 1월 13일 신세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소설 재미없음”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 지인이 “응. 그러니까. 쉬는데 컴퓨터 안하라고 할 수도 없고 재밌는 영화 드라마 보고 털어”라는 멘션을 보내자 신세경은 “있어요 언니. 그런 거. 인터넷에서만 볼 수 있는. 어휴 너무 짜증나요. 으악 어떡하지”라는 등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증권가 정보지에 자신의 루머가 실리는 것에 대한 신세경의 심경이 아닌지 의혹이 일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이날 신세경은 근거없는 루머가 떠도는 것에 대해 “나만 아니고 떳떳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품에 사로잡힌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치정 멜로드라마다. 신세경은 이번 드라마에서 자존심이 강하고 근사하게 살고 싶은 욕망이 가득한 서미도 역을 맡았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