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제공.
[일요신문]
가수 겸 MC 박상규(71)가 사망했다.
고 박상규는 1일 오전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그는 뇌졸중으로 수술을 두 차례 거치며 투병생활을 해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고 박상규는 1963년 KBS 1기 전속 가수로 데뷔했으며 이후 1970년대 '조약돌' '친구야 친구'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90년대까지 라디오 DJ, 프로그램 MC 등으로 맹활약했지만 뇌졸중이 발병해 활동을 쉬었다.
또한 지난 6일 채널A <그때 그사람>을 통해 고 박상규의 뇌졸중 투병 생활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