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정화 트위터
[일요신문]
배우 김정화(30)가 가을의 신부가 된다.
김정화의 소속사 측은 16일 각종 언론을 통해 “최근 상견례를 마쳤다”며 결혼계획 사실을 전했다. 김정화의 예비신랑은 6세 연상으로 CCM 작곡가 겸 전도사 유은성 씨다. 두 사람은 올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지만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정화와 예비신랑은 지난해 기아대책홍보대사를 함께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김정화가 봉사활동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가까워졌다. 당시 김정화는 책 발간과 함께 동명의 싱글 '안녕, 아그네스!'를 발표했다. 이 곡에 유은성 씨가 재능기부방식으로 참여했다.
또한 두 사람은 종교와 봉사활동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면서 마음을 나누게 됐고 결혼까지 결심하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2년 앨범 <소중한 너를 위해>로 데뷔한 유은성 씨는 2006년 제 1회 CCM 어워즈에서 7대 가수로 선발, 2011년 제22회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에서 멘토로도 활약했다.
김정화는 2000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그대가 그대를>을 통해 데뷔, 이후 <논스톱3> <광개토대왕>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중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