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가입자 750만 명이 이번 달 건강보험료를 평균 25만원 정도 추가로 낼 전망이다. 직장가입자의 2012년도분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직장가입자 1200만 명에 대해 1조 5876억원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했다.
이중 월급이 오른 750만 명에게는 1조 8968억 원을 추가로 징수하게 되고, 226만명에게 3092억원을 돌려주게 된다. 나머지 224만명은 월급 변동이 없어 정산보험료가 없다.
750만 명이 낼 보험료 1조8968억 원을 평균 금액으로 환산하면 25만 2900원이다.
정산 보험료는 이달 보험료와 함께 25일께 고지되고, 납부 시한은 5월 10일까지다. 정산에 따른 추가 보험료가 당월 보험료보다 많으면 분할납부제도를 활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건보공단 측은 “보험료 정산액을 최대한 줄이려면 근로자가 자신의 월급 변동을 즉시 보험공단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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