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싸이가 5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23일 오전(한국시간) 2013 빌보드 뮤직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에는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은 가수 싸이가 '톱 뉴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 '톱 랩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 '톱 랩 송' '톱 댄스 송' 등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지난 1990년부터 매년 여름 세계적인 음악차트인 빌보드 차트를 기준으로 진행되는 권위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2013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오는 5월 19일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며 ABC 방송을 통해 생방송된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수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유행을 불러일으키며 올해 1월 말 프랑스에서 열린 NRJ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인터내셔널 샹송(대중가요)상' '올해의 클립(비디오)' 'NRJ 뮤직 어워즈 상'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열린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비디오상'을, 미국에서 열린 제 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는 '뉴미디어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