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국노래자랑> 포스터
[일요신문]
이경규가 <복면달호>와 <전국노래자랑>의 주연을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이경규가 제작한 영화 <전국노래자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경규는 자신이 제작으로 참여한 영화 <복면달호>와 <전국노래자랑>의 주인공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에 망설임 없이 ‘외모’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차태현의 경우 외모가 ‘슈퍼스타K’이다. 김인권은 전형적인 ‘전국노래자랑’ 얼굴이라 선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두 분 다 코믹 연기를 너무 잘한다. 제가 선배라고 해도 비교할 수는 없다. 두 분 모두 너무 고맙다”며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는 다음 작품이 가장 만족스러울 것 같다. 다음 작품이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 작품도 만족한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기다릴 뿐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30년 넘게 전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는 서민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전국노래자랑>은 이경규가 제작, 김인권 류현경 김수미 오광록 유연석 이초희 등이 출연했다. 오는 5월 1일 개봉.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