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만 얹으면 땡?
만약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인 임세령 씨가 경영 등 외부활동에 눈을 돌리려 한다면 그 무대는 당연히 아버지 임창욱 명예회장의 대상그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 명예회장은 슬하에 딸만 둘을 두고 있다. 현재 대상그룹 지주회사 대상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임 명예회장의 차녀 임상민 씨(29)로 지분율이 30.36%(1079만 2630주)에 이른다. 지분율 20.79%의 임세령 씨는 동생 임상민 씨에 이은 2대 주주다. 반면 임창욱 명예회장의 지분율은 6.38%, 부인 박현주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부회장은 5.91%에 불과하다. 지분구조상 두 딸로의 승계 기반은 마련돼 있는 셈이다.
장녀인 임세령 씨보다 차녀 임상민 씨 지분율이 높은 것은 삼성가로 시집간 큰딸의 경영참여 가능성을 희박하게 봤기 때문일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임세령 씨가 지난 11년간의 삼성가 맏며느리 생활을 뒤로하고 새 출발을 하게 된 이상 아직 공식적으로 경영참여를 하지 않고 있는 동생 임상민 씨와 더불어 대상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천우진 기자 wjchun@ilyo.co.kr
-
[단독] HD한국조선해양, 미국에 투자법인 설립…현지 조선소 인수 나설까
온라인 기사 ( 2026.08.19 14:40:05 )
-
[단독] 옆 블록은 유찰됐는데…한화솔루션, 뉴온시티 A4 직접개발 나선다
온라인 기사 ( 2026.08.20 14:22:37 )
-
변동성 완화 속 향후 방향성 눈길…코스피 앞에 놓인 '세 가지 길'
온라인 기사 ( 2026.08.14 17:43: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