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일요신문]
배우 정우성이 2PM의 '하니뿐'의 뜻을 몰라 해석 실력을 발휘했다.
정우성은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감시자들> 제작보고회에서 2PM의 타이틀곡 '하니뿐'의 뜻을 몰라 망설이며 재해석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날 정우성은 '하루종일 니 생각 뿐이야'의 줄임말인 2PM곡 '하니뿐'의 뜻을 묻는 질문을 받자 망설이더니 “하염없이 니가 뿜었든 말든”이라고 해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감시자들>에서 2PM 멤버인 준호와 함께 호흡을 맞춰 이 같은 질문을 받게 됐다. 이에 정우성은 미안한 듯 “준호야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무안해했다.
한편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 등이 출연하는 영화 <감시자들>은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으로 하는 경찰들과 국제 범죄조직 리더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가 담긴 스릴러물이다. 오는 7월 4일 개봉.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