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파문 등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신정환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정환은 4일 오후 고 변대윤(본명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 상가가 마련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나타났다.
신정환은 몇몇 가수 동료들과 슬픈 표정으로 고인의 가는 길을 함께했다. 신정환은 다소 말라 보였으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어 보였다.
신정환은 평소 고 변 회장을 은인처럼 여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2000년 초반 컨츄리꼬꼬의 앨범을 고인이 설립한 예당음향에서 낸 적이 있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고인의 충고와 격려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