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공
[일요신문]
개그맨 김시덕이 강직성 척추염을 치료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 매체는 7일 김시덕이 2006년 말에 강직성 척추염을 진단받고 꾸준히 치료한 결과 3년전부터 증상이 악화되지 않고 2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김시덕의 최측근은 이 매체를 통해 “김시덕이 2006년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았다. 발병 진행단계가 0~4단계라면 당시에 진행 단계는 0이었다. 현재는 2단계다.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고 있으며 3년전부터는 증상이 더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김시덕은 KBS2 <비타민> 출연 당시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았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병이다. 하지만 김시덕은 강직성 척추염 진단에도 치료보다는 활동에 전념해 건강이 악화됐고 2009년 치료를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꾸준히 치료중에 있는 김시덕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근황을 묻는 질문에 “KBS2 <비타민> 방송 출연으로 알게 된 병 때문에 건강 관리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박성호를 비롯해 일부 동료들은 내 상태를 알고 있었는데 관리를 소홀히 해 상태가 많이 안좋았다. 그동안 결혼 후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함께 치료에 집중해 다행히 조아졌다”고 몸상태를 설명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