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여건과 주민욕구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서비스사업을 7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비 26억원(국비 70%)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올해 경기도의 총 사업비는 306억원으로 증액됐다. 도는 이번 확대 재원을 토대로 7월부터 3000여 명에게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내 지역사회 서비스 이용자는 현재 5만1천800여명에서 5만4천800여명으로 늘어난다.
서비스 종류는 문제행동아동(ADHD) 대상 언어·음악·미술·심리치료, 아동 비전형성 서비스, 노인맞춤형 정서지원 서비스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19가지 사업이다.
특히 언어, 미술, 음악, 심리치료 등을 제공하는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는 올해부터 말과의 교감으로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는 재활승마서비스가 추가돼 효과를 더할 전망이다. 재활승마서비스는 부천시 소재 비바승마장등 도내 7개 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을 이용하려는 도민은 주민센터에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를 가져가 접수하면 된다.
도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전국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예산 중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13%(서울시 8%)로 타 지역에 비해 큰 만큼 지역주민 욕구에 맞는 사회서비스 신규사업개발 및 기존사업 재구조화로 이용자 만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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