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자를 모텔로 유인해 성추행한 교사가 덜미를 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1일 제자를 모텔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교사 A 씨(4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9일 오후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자율학습 중인 여학생을 “바람을 쐬자”며 유인해 모텔로 데려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모텔에 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추행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피해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