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별명 소금, 방송 21년만에 10억 모은 건 살아남기 위해...”

김생민 10억_방송캡처

[일요신문]

방송인 김생민이 악착같이 돈을 모은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신 자린고비 편에 출연한 김생민은 '짠돌이'라는 별명에 맞게 방송 21년동안 10억을 모은 사연을 털어놨다.

MC 박미선이 '개미같이 일해서 10억을 모은 것으로 안다'라고 하자 김생민은 “하루하루 살다보니 그렇게 됐다”라며 겸손하게 말을 이었다.

유재석 역시 “김생민은 신인시절 밥만 싸 들고 다녔을 정도다. 형들이 가는 식당에 따라가 밑반찬을 함께 먹었다”라고 악착같았던 김생민의 신인시절을 전했다. 

김생민은 “참 배고픈 시절이었다. 살아남기 위해 규칙을 잘 따랐고 그렇게 직장인들처럼 살았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준 박현빈 김생민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