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일요신문]
드라마 속 인물 삼생이의 동생 창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마지막회를 방영한 KBS TV 소설 <삼생이>에서 5년 후 인물들이 다시 만나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결말부에서 각자의 길을 걷다 재회한 금옥(손성윤 분), 지성(지일주 분), 삼생(홍아름 분), 동우(차도진 분)는 지난 날을 회상하며 엇갈린 사랑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현실을 받아들였다.
특히 방송 말미에 삼생이와 동우 사이에 태어난 딸 정아의 돌잔치에서 동생 창희(이수빈 분)가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창희는 가수가 되어 자신의 신곡 '바람이 분다'를 가족들 앞에서 선보였다.
<삼생이> 마지막회 방송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뛰어난 노래실력을 자랑한 이수빈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창희 역을 맡은 이수빈은 96년생으로 뮤지컬 배우이자 탤런트다. 지난 2010년 KBS TV소설 <새엄마>로 데뷔한 그는 뮤지컬 <영웅> <뮤지컬 13> 등에 출연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