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씨가 다음 달 검찰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인천지검 외사부는 현재 해외 체류 중인 노 씨를 다음 달 둘째 주께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노 씨는 지난해 5월 서울 소재 외국인학교에 자신의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노 씨는 검찰이 외국인학교 부정 입학과 관련한 수사를 시작하자 자녀를 자퇴시키고 다른 학교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최근 노 씨의 변호인과 소환 날짜를 협의했다”며 “자진 귀국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