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이 씨는 4일(현지시간) 뉴욕 코니 아일랜드에서 열린 대회 여성 부문에서 10분 동안 핫도그 36과 4분의 3개를 먹어 우승했다.
36개를 먹어 2위를 차지한 줄리엣 리와는 불과 4분의 3개 차이. 2011년 40개로 우승한 이 씨는 지난해에도 45개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블랙 위도우'는 키 164cm, 체중 45kg에 불과한 이 씨가 다른 먹기대회에서 남성들을 여러 차례 이기자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검은 과부 거미의 특성에 빗댄 별명이다.
전분 군산 출신으로 1997년 이민간 이 씨는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한 패스트푸드식당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