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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일 김대업씨가 검찰에 출두하고 있다. 이 로써 이회창 후보 관련 병무비리 의혹 수사는 급 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 ||
▲지난 99년 병역비리 군검 합수부 수사를 받은 사람 중 한 사람이 97년도에 백 부장을 찾아갔다고 진술했다.
―백 부장은 그런 적 없다고 하던데.
▲안찾아간 사람이 없었다. 당시 여러 사람이 찾아갔다고 들었다. 그런데 아무도 안만났다니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나.
―그 사람들이 누구인가.
▲(정연씨 병역비리를) 은폐하려고 하는 사람들이지 누구겠는가. 97년도에 이미 ‘작업’이 다 이뤄졌다.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골치 아프게 누가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백 부장이 97년도에 누군가의 방문을 받고 입막음을 당했다는 것인가.
▲그렇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그건 이야기할 수 없다. 앞으로 수사할 건데.
―백 부장에게 찾아간 사람들이 있었다고 군검 합수부에서 진술한 사람은 누구인가.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다. 한나라당 쪽에서 또다시 은폐하려고 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자칫 내가 역공을 당할 수 있다. 이제는 전쟁이 붙은 것이다. [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