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인터넷커뮤니티
'장의 게실병'은 대장 외벽에 볼록한 곁 주머니가 생기는 증상이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장의 게실병 진료 인원이 2008년 2만 5000명에서 2012년 4만 명으로 61.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중 50대 비중이 24.1%로 가장 높았고, 40대 23.8%, 30대 17.5%로 그 뒤를 이었다.
게실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를 그 원인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게실병을 예방하려면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지방과 육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심평원은 조언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