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기소유예_씨제이이엔엠
[일요신문] 여자친구의 자살 후 동일한 수법으로 자살을 시도하다 불을 낸 혐의(실화)를 받고 있는 가수 손호영에게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전석수 부장검사)는 19일 손호영이 초범인데다 실수로 불을 내 자신의 차를 태운 것 이외에 다른 피해가 없었다며 이같이 처분했다.
앞서 손호영은 지난 5월 24일 새벽 서울 서빙고동의 한 공용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다 불을 냈다. 불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5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차량에 불이 났기 때문에 공공에 위협이 있었다고 보고 손호영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