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제주항공 홈페이지
어젯밤 9시 20분 중국 하이난섬 싼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측에 어제 오후 5시 40분께 중국 당국에서 운항 허가를 내주지 못하겠다는 통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운항 허가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통해 여행객을 모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 측은 중국 항공 당국의 승인을 받아 뒤늦게 라도 취항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여행사는 이날 여행 상품 비용환불과 함께 1인당 5만 원씩 교통비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으나 여름휴가를 날려버린 여행객들의 항의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