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 8분께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남단 램프 공사현장에서 상판 붕괴로 인해 중장비가 넘어져 근로자 3명이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50대 중국 동포로 알려진 최 아무개 씨와 허 아무개 씨 등 현장 근로자 2명이 매몰돼 숨지고 공사장 부근에 있던 근로자 김 아무개씨(59·중국)는 부상으로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는 4명의 근로자가 일을 하고 있었지만 3명을 지외한 나머지 1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난 현장은 올림픽대로에서 방화대교로 진입하는 접속 구간으로 공사에 투입된 중장비가 넘어지면서 접속도로를 쳐 도로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서울시에서는 김병하 행정2부시장 내정자를 비롯한 간부들이 현장으로 출발했으며 박원순 서울 시장도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한편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를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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