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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러스트 | ||
지난달 26일 수원시 화성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시는 4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3월 수원시 장안구 화서동 화서문내에 관광매점 용도의 초가집형 건물(7평 가량)을 짓기 시작해 지난 6월28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준공된 지 2개월이 지났는데도 구체적인 활용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자물쇠만 채워진 채 방치되고 있어 갈 곳 없는 노숙자들이 술판을 벌이고 잠을 자는 장소로 전락했다.
특히 건물 주변에 대한 관리가 안돼 노숙자들이 버리고 간 각종 오물이 그대로 남아있는 등 오히려 화성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관광객 유아무개씨(42•충남 당진)는 “노숙자들이 술에 취해 자고 있는 모습을 봤다”면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은데 나쁜 이미지를 심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인근 주민 이아무개씨(53•여•수원시 장안구 화서동)도 “주변 노숙자들이 함부로 들어가 술을 마시고 잠을 잔다”면서 “건물 곳곳에 각종 오물과 배설물들로 악취가 날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는 “주변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며 “곧 활용을 위한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인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