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폭로_MBC
[일요신문] 박형식이 장혁에 대해 폭로하고 나섰다.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장혁 편에 '일밤-진짜 사나이' 입대동기인 박형식이 깜짝 출연해 장혁의 군생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형식은 “장혁 이병이 평소에 조언을 많이 해주는데 사실 염불 같아 좀 지루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어 “터프하고 남자다운 줄 알았는데 토너, 로션, 에센스, 세럼까지 챙겨 바르는 섬세함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장혁은 “초등학교 때 우연히 야동을 접한 후 그때부터 푹 빠지게 됐다”며 “당시 아지트에 모여 회원들끼리 야동 시사회까지 할 정도였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장혁은 “그래서 키가 안 컸나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은 육아 고충에 대해서 토로했다. “일하고 집에 돌아와 아이들과 놀아주면 거의 기절할 정도에 이른다”며 “한번은 놀아주다가 너무 힘들어 문 뒤에 숨은 적도 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는 “차태현은 아이들을 참 잘 돌본다. 마치 육아 박사 같다”며 절친 차태현에 대한 부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장혁 편은 8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