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인 재용 씨의 장모 윤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윤 씨는 재용씨와 결혼한 딸 박상아 씨의 미국 주택 등 해외 부동산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해외 부동산 구입 과정에서 전 씨 비자금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윤 씨를 상대로 자금 출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