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DB.
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8개도 및 4개 특정부문과 제3차 교통카드 전국호환 추진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 하반기까지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승차권을 구입할 때에도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전국공영주차장 이용은 물론 환승할인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선박과 공공자전거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국토부는 내년부터 전국 철도와 지하철 역사 등에 전국호환 교통카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일본 등 해외에서도 전국 호환 교통카드가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