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하차이유 해명_방송캡처
[일요신문] 연기자 정준이 '정글의 법칙' 중도하차한 사연에 대해 해명했다.
3일 방송된 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정준은 '왕따 하차설'과 관련한 풍문에 대해 “진짜 고산병에 걸렸다. 고산병이 뭔지 몰랐는데 정말 위험한 거였다. 팀이랑은 잘 지냈고 아플 때 병만이 형이 챙겨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스태프들에게 화가 난 적이 있었다. 4일 굶은 상태에서 극도로 배가 고팠는데 100미터 앞에서 스태프들이 닭볶음탕을 끓여먹고 있었다. 스태프용인줄 모르고 우리를 주려고 끓이는 줄 알고 찌개앞에 줄을 서서 달라고 했는데 정색을 하면서 스태프용이라고 하더라. 창피했고 내가 너무 비참해보였다. 그때 제작진에 화가 났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때 화가 났지만 그런 이유로 제작진의 강제 하차설은 아니다. 무관하다”라고 덧붙였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