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에 들어서자마자 임효성은 문을 두드렸고 늦게 나온 장모에게 “뭐했어? 잘 안 들려? 보청기 하나 해야겠는데?”라며 편안하게 말을 시작했다.
이어 임효성은 “배고파. 밥 줘. 엄마. 밥할 때 햄도 좀 구워줘”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MC 신현준은 “놀랍다. 리틀 함입병 같다”며 연신 신기해했다.
임효성은 자신이 반말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이제는 시대가 많이 변했다. 사위, 며느리라는 인식이 없어졌다. 결혼하면 딸, 아들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반말을 쓰는 이유를 설명했다.
임효성의 장모 역시 “사위도 아들이다. 특히 나는 아들이 미국에 가 있으니까 사위 보고 아들하자고 했다. 엄마라고 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임효성의 반말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효성, 저걸 친근하다고 해야 할지, 예의 없다고 해야 할지” “임효성 반말, 문화충격이다”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저러면 어떻게 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