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S 이미지. 사진제공 = 애플 홈페이지
월마트는 아이폰5C 16GB 모델을 2년 약정 기준으로 정가보다 20달러 낮은 79달러에 예약판매한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5S 16GB 모델도 정가보다 10달러 낮은 189달러에 판매키로 했다.
지금까지 애플은 신제품을 출시하면 이전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는 정책을 폈다. 특히 이동통신사측의 가격 인하는 애플 측의 허가가 없으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애플도 적극적으로 가격 전쟁에 동참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 월마트는 “애플이 월마트에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취급하는 물량의 규모가 많기 때문에 이런 가격에 판매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