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일요신문] 걸그룹 티아라가 6인 체제로 국내에 컴백한다.
16일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는 오는 10월 10일 새 앨범으로 컴백해 국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티아라 멤버 전원이 컴백하는 것은 지난해 여름 이후 1년 5개월만이다.
티아라는 원멤버인 6인조로 국내 컴백 활동을 할 예정이다. 최근 티아라는 8번째 멤버로 합류한 아름이 솔로로 전향하면서 원년 멤버만 남게 됐다.
특히 티아라는 지난해 새 멤버 화영이 왕따 논란으로 퇴출되자 당시 국내 여론이 들끓어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티아라가 활동마저 순탄치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새 멤버를 떠나보낸 티아라의 국내 활동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아라의 6인조 컴백은 국내 팬들 사이에서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 티아라의 팬들은 “다시 원래모습으로 돌아와 좋다”며 반기는 반면, 일각에서는 화영에 이어 아름의 탈퇴도 따돌림 때문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티아라는 화영 퇴출 이후 1년여간 해외에서 유닛그룹으로 활동해왔다. 멤버 은정 효민 지연 아름은 '티아라엔포'라는 이름으로 국내와 미국에서 활동했고 큐리 보람 소연은 '티아라QBS'로 일본에서 활동했다.
한편 티아라의 이번 신곡은 기존 티아라가 선보였던 음악보다 한층 더 강렬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음악이 될 전망이다. 티아라는 오는 25일 신곡 티저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