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야당의 비난이 쏟아진 것은 물론이다. 하지만 윤철구 비서관은 “실내 정원은 있지도 않았다”며 “언론과 야당의 조작”이라고 반박했다. 윤 비서관은 이 같은 반박을 위해 ‘공개할 수 없다’며 버티던 자택의 마당만을 ‘살짝’ 공개했다.
지층 마당에서 내려다보이게끔 조성된 5평 남짓의 정원은 지하에 있는 방 유리창 바로 앞에 꾸며져 있다. ‘실내 정원’이라기보다 ‘지하 정원’인 셈. 지하의 방을 사용할 경호원들의 건강을 위해 볕이 들도록 한 것이 정원을 만든 이유라는 것이다. 정원에는 잔디 없는 맨 흙이 덮여 있으며 그 한가운데에는 주목 한 그루가 심어져 있고 정원 주위에 10여개의 꼬마 전구가 불을 밝히고 있다.
윤철구 비서관은 “주목 나무가 음지에서 잘 자란다고 해서 심었는데 하늘이 뻥 뚫린 채 이렇게 내려다보이는 것이 실내 정원이냐”고 반문했다. ‘실내 정원’이라면 볕을 가릴 ‘차양막’과 볕 없이도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시설이 있어야 한다는 것. 오히려 지하에 볕을 들게 하기 위해 공간을 활용한 것일 뿐 실내 정원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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