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상고_일요신문DB
[일요신문]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 중인 가수 고영욱이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영욱의 변호인은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3명에 대해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지난 4월 1심에서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는 고영욱에 대해 징역 5년과 정보공개 7년, 전자발찌부착 10년을 선고했다.
고영욱은 판결에 불복해 즉각 항소했으며, 지난달 27일 2심에서 서울고등법원 형사 8부는 고영욱에게 징역 2년 6월과 정보공개 5년, 전자발찌 부착 3년으로 감형해 판결한 바 있다.
하지만 고영욱 측은 이에 불복해 상고함에 따라 최종 판결은 대법원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