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백지영 정석원 부부.
[일요신문] 백지영이 고소한 악플러가 자신이 받은 고소장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지영 고소장 인증'이라는 제목으로 경찰이 악플러를 상대로 보낸 출석요구서가 게재됐다. 해당 공문에는 가수 백지영에 대한 악플 내용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9월 6일 서울 수서경찰서가 한 네티즌에게 발행한 공문으로 그 안에는 “백지영 담배나 뻑뻑 펴대니 그 꼴 나지” “백지영 담배 피우고 나이도 많고 자업자득이다”라는 등 백지영의 유산 소식에 대해 남긴 악의적인 글이 담겨 있다.
백지영에게 악의적인 글을 남겨 고소를 당했음에도 반성의 기미 없이 고소장까지 공개한 악플러에 대해 백지영에게 두 번 상처를 남긴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저런 행동은 백지영에게 또다시 상처를 주는 것이다” “악플러 해도해도 너무 하네” “정말 처벌받아야 마땅할 사람이다” “백지영씨 힘내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백지영은 자신의 유산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악의적인 글을 남긴 악플러들을 상대로 지난 7월 고소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악플이 계속되자 백지영 측은 최근 2차 추가 고소로 강력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