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군 병사의 한 끼 식비가 중학생 급식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정희수 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병사 한 끼 배정 식비는 2144원에 불과했다.
이는 서울시 중학생의 한 끼 급식 단가 3840원의 56% 수준이다.
연도별 병사 1일 급식비는 지난 2002년 4380원에서 지난해 6155원, 올해 6432원으로 연평균 4.3%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군 병사의 하루 급식비는 1만 2705원으로 한국군 병사 급식비의 2배에 달했다.
정 의원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병사 하루 급식비도 6644원으로 올해 대비 3.3% 증가에 그쳤다”며 “장병의 사기를 좌우하는 급식 문제는 국방예산이 아무리 부족하더라도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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