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소연 트위터
[일요신문] 티아라 소연이 오종혁과의 열애를 숨기지 않고 고백했다.
티아라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컴백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멤버 소연은 3년 열애한 애인인 오종혁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소연은 “(오종혁이) 이번 앨범이 나올 때도 그렇고 늘 곁에서 응원해준다. 언제나 내게 믿음을 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오종혁의 군대를 기다린 것에 대해 “교제를 시작하는 부분에서도 남자친구도 신중한 성격이기 때문에 서로 고민을 많이 하고 충분한 생각과 믿음을 갖고 만났다. 군대 문제도 있고 저는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어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보면 기다리는 것이 가장 쉽다고 생각했다. 제가 좋아하는 분이 군대를 다녀오는 것이기에 기다리는 게 제일 쉬웠고 그 안에서 힘든 일이 많았을 텐데 제가 상처받을 일이 생기면 잘 챙겨줬다. 그 2년이 오히려 믿음을 더 쌓을 수 있었던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오종혁이 전역을 한 달 연기하고 해병대 설한지 훈련을 받은 것에 대해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걱정됐다. 하지만 본인이 소신있는 분이어서 결정하는데 있어서 제 의견을 낼 수 있는 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소연은 “오종혁이 해병대를 나온 것이 자랑스럽다”며 “처음에도 연예 사병이라던지 다른 걸 선택할 수 있었는데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뤄내는 것을 보고 옆에서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