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에픽 : 숲속의 전설> 스틸샷
[일요신문] 카라 멤버 한승연이 엄친딸임을 입증했다.
한승연은 최근 KBS <1대 100> 녹화에서 퀴즈에 임하던 각오를 밝히던 중 미국 명문고 출신임을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날 한승연은 “뉴저지에서 랭킹 높은 국립학교 테너플라이 하이스쿨을 다녔다”며 “학교를 다니던 중 오디션에 합격해 자퇴하고 한국에 돌아왔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학창시절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내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기만 전교 1등도 해본 적 있다. 빨리 외우고 빨리 잊는 휘발성 메모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전교 1등답게 똑 부러지는 모습을 보이며 100인을 기선 제압하는 등 엄친딸의 지성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한승연의 미국 학교 과거가 밝혀지자 그의 영어 실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한승연은 지난 8월 개봉한 애니메이션 <에픽: 숲속의 전설>에서 더빙을 맡았다.
그동안 애니메이션 더빙을 했던 연예인들은 많았지만 한승연은 더빙에 대한 소신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영어 대사를 한국어 대사로 옮기는 것이었다. 영어는 약간 노래 같은 느낌이 있다”며 “영어와 같은 뉘앙스와 느낌을 찾는 것이 힘들었다”고 밝혀 영어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전한 바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