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 ‘수영복 차림 그대로 오시면 할인 혜택을 드려요.’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 중 한 곳인 해운대해수욕장의 주변 상인들이 피서객들을 끌기 위해 이색적인 할인 행사를 펴고 있다. 해운대구 중1동과 우1동에 걸쳐 있는 일명 ‘구남로’ 일대 상인들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다 수영복 차림 그대로 업소를 찾는 손님들에게 1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구남로는 해운대역 맞은편에서 해운대해수욕장 입구로 이어지는 6백여m 길이의 이면도로로, 해수욕장으로 통하는 주 보행로여서 음식점 등 각종 업소들이 밀집해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업소는 구남벌상가번영회에 소속된 음식점, 노래방, PC방 등 모두 1백80여 곳으로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지난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할인 행사를 벌인다. 그러나 슈퍼마켓 등 일부 정가 판매업소와 번영회에 소속되지 않은 나머지 10% 가량의 업소는 할인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물론 수영복 차림을 하지 않은 손님들은 행사 업소라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현재 상가번영회는 구남로 일대에 ‘수영복 차림은 10% 할인. 구남로는 수영복 차림으로 다닐 수 있는 거리입니다’는 문구가 든 현수막을 내걸어 피서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번영회 이한영 회장(56)은 “피서지 상가라는 분위기를 물씬 풍기기 위해서는 피서객들이 수영복 차림으로도 서슴없이 누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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